SEHWA NEWSLETTER
JULY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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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 전시 종료와 감사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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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 Museum of Art, Exhibition view of Floating World: Bed, Bath, Bus.
© Sehwa Museum of Art. Photography: Ian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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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 Museum of Art, Exhibition view of Floating World: Bed, Bath, B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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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세화미술관 기획전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가 막을 내렸습니다. 전시에 참여해 주신 로르 프루보, 안지산, 장성은, 천경우, 김명범, 심래정, 한선우, 이빈소연, 파이퍼 뱅스, 이시 우드 작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전시와 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자 해설 시간을 찾아주신 분들,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한 전시 현장을 함께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앞으로도 세화미술관은 현대미술과 관객을 연결 짓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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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감상하며 떠오른 생각과 마음속 울림을 ‘작은 속삭임’ 카드에 담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관객들이 남기고 간 여러 메시지 가운데 마음을 터치하는 몇 문장을 기록해 봅니다. 이번 전시가 촘촘한 일상 가운데 빈틈과 예술을 경험할 가능성을 열어보는 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 《유영하는 세계》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이빈소연 작가의 작품에서 밍밍한 김치가 레슬링하는 장면”
🛁 《유영하는 세계》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우리는 세계를 이해할 수 없지만, 세계는 우리를 (어느 정도) 이해해 준다. (아마도)”
🚌 Bed, Bath, Bus처럼 나의 일상에 영감이 되는 순간은? “마음에 드는 글귀를 옮겨 적을 때, … , 우연히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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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연계 프로그램 후기 모음
① 아티스트 토크: 참여 작가 x 기획자 x 모더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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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hwa Museum of Art. Photography: Gu U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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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의 참여 작가 이빈소연, 파이퍼 뱅스와 전시 기획자가 함께한 아티스트 토크를 5월 31일 진행하였습니다. 모더레이터 박재용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토크는 단순한 작품 소개가 아닌 작가의 작업 세계 가운데 흥미로운 지점을 발견하고 포착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복잡한 층위를 안고 있는 세계 가운데서 작가와 기획자가 관찰하고 해석하는 시선과 감각, 태도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다시금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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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hwa Museum of Art. Photography: Gu U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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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래정 작가 워크숍: 5초 안의 삶
6월 14일, 심래정 작가와 함께한 워크숍에서는 ‘나의 삶’의 한 장면을 5초 분량의 짧은 애니메이션에 담아보았습니다. 심래정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건을 서사로 확장하며 이를 페이퍼 애니메이션에 근간을 둔 방식으로 영상화합니다. 워크숍에서는 작가의 창작 도구인 아이패드 프로그램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의 애니메이션 어시스트를 간단히 익히고 참가자 개인의 이야기를 스토리보드로 구성하고 짧은 GIF 영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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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hwa Museum of Art. Photography: Gu U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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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소연 작가 워크숍: 더 좋은 OO으로 돌아오는 중
6월 21일, 이빈소연 작가와 함께한 워크숍에서는 개인적인 일화와 이미지를 결합하여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조합으로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이빈소연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에서 착안하여 진행된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에서 익숙한 밈(Meme) 이미지를 재구성하거나 전략적으로 재맥락화하여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면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보는 경험을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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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hwa Museum of Art. Photography: Gu U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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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마실: 전시에서 식탁으로
미술관 휴관일인 월요일, 점심과 저녁 시간에 특별한 감상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공적인 미술관 공간 속에 ‘식사’라는 일상을 들여와 관람객을 위한 환대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제철 재료로 구성한 메뉴를 즐기면서 일상과 미술을 넘나드는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오감으로 기억하는 ‘미술관 마실’이었기를 바랍니다. 미술관의 다양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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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의 전시 종료와 더불어 미술관 뮤지엄샵은 새 단장에 들어갑니다. 뮤지엄샵의 다양한 제품, 전시 굿즈, 도록 등은 온라인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뮤지엄샵의 상품들을 둘러보시길 바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곧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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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 Art Tour © Sehwa Museum of Art. Photography: Gu U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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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열린 미술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화미술관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수어 해설과 함께 소장품을 감상하는 "세화 아트 투어: 배리어프리"를 정기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1층 로비 곳곳에 설치된 미술관 소장품을 수어 해설로 관람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 진행 일시: 2025년 7월 30일(수) 14:00-15:00
- 진행 대상: 청각장애인 개인과 단체, 또는 보호자
- 진행 장소: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
- 참가 비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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