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도시의 두 번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Sehwa Newsletter 23-04
정물도시 vo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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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셋째 주 금요일, 세화미술관의 다양한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가 발송됩니다. 세화미술관의 다양한 소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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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는 세화미술관의 도시 기획전 《정물도시》(2023.3.7.-6.30.)의
전시작 소개, 교육 프로그램 후기 등 풍성한 전시연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세화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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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도시 Still-Life, Still-C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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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정물'을 주제로 한 세화미술관의 소장품 중에서 도시의 모습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삶과 시대상을 살필 수 있는 국⸱내외 작가 19명의 작품 44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전시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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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 ©art_for_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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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이 예술 컨텐츠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예세이 yessay'와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문화예술 미디어 '널 위한 문화예술'에서 업로드한 《정물도시》 소개 영상을 각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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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미술관은 관람객 편의를 위한 평일과 주말에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전시 해설 일정표를 참고하여 방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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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토) 채보미 도슨트 | 4월 23일(일) 이정한 도슨트
4월 29일(토) 한이준 도슨트 | 4월 30일(일) 이정한 도슨트
5월 주말 특별 도슨트 일정표
5월 06일(토) 채보미 도슨트 | 5월 07일(일) 이정한 도슨트
5월 13일(토) 채보미 도슨트 | 5월 14일(일) 채보미 도슨트
5월 20일(토) 한이준 도슨트 | 5월 21일(일) 이정한 도슨트
5월 27일(토) 한이준 도슨트 | 5월 28일(일) 채보미 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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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기획전 《정물도시》의 출품작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는 탐 웨셀만(Tom Wesselmann)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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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웨셀만은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출생의 작가로 미국 대중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정물화와 누드화 작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웨셀만은 1950년대 후반 당시 미국 화단의 지배적인 화풍이었던 추상표현주의와 차별화되기를 추구하며 콜라주, 아상블라주 기법을 도입한 강렬한 색감과 주제의 회화 작업을 전개합니다. 앤디 워홀(Andy Warhol), 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로 자리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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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연구 #26>, Oil on shaped canvas, 54 x 92.5cm, 1977 ©세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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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물고 있는 입을 확대하여 그린 <흡연자 연구 #26>는 전통적인 네모난 형태의 캔버스에서 탈피한 입술 모양의 셰이프트 캔버스를 활용하여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기울어진 각도의 입술 사이로 엷은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형상은 나른하고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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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연작 #44>, Oil on canvas, 185 x 175cm, 1981 ©세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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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연작 #44>은 원근법을 무시하는 듯한 화면의 과감한 구도와 대담한 색채가 작가가 즐겨 사용하는 콜라주 기법을 연상시킵니다. 여성의 옆얼굴은 전등 스위치, 꽃, 커튼 가장자리와 같은 일상적인 물건들과 배치되어 있습니다. 공간의 구분 없이 물건과 한데 뒤섞여 있는 화면 속 여성의 존재는 모든 사물에게 소비적 욕망을 투사하는 상업 광고의 태도와 유사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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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국화가 있는 정물화(두 개의 레이어)>, Alkyd on cut-out steel, 152.4 x 190.5 cm, 1992 ©세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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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국화가 있는 정물화(두 개의 레이어)>(1992)는 작가가 1980년대부터 드로잉을 커다랗고 얇은 금속 재료로 번안하기 시작했던 ‘스틸 드로잉’ 작업의 일환입니다. 이는 얇은 금속판을 레이저 커팅하여 즉흥적인 드로잉 선을 커다란 스틸로 제작한 것입니다. 다채로운 채색은 금속 특유의 차가운 표면과 기계적인 공정을 지워내어 꽃, 과일, 화병을 묘사한 작가의 정물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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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미술관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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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톡톡’은 뮤지엄 스토리텔러 이은화와 함께 전시장에 놓인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 짓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3월과 4월, 네 차례 진행된 '미술관 톡톡'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학생부터 성인, 가족 단위의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느낀 각자의 감성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5월과 6월에 진행될 '미술관 톡톡'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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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일정
(5) 도시의 정물: 5/13(토), 11시 (6) 도시의 인물: 5/20(토), 11시 (7) 도시의 풍경: 6/3(토), 11시 (8) 도시의 기억: 6/10(토), 11시
○대상 -초등학생 4학년 이상~일반성인 ※회차당 최대 10인 진행
※단체의 경우 문의 바랍니다.
○참가비 -초등 및 청소년: 10,000원 -일반 성인: 13,000원 ※전시관람요금 포함 금액 ※두 번째 신청부터는 5,000원만 재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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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미술관 뮤지엄샵에서는 다양한 전시연계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물도시》 참여 작가인 웨인 티보(Wayne Thiebaud)의 상품을 소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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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머신 Jackpot Machine>, 1955, Oil, gold and silver leaf on board, 108 x 80 cm ©세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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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티보는 미국 출신의 작가로 파이, 케이크 같이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정물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는 물감을 두텁게 올리는 임파스토 기법을 사용하여 붓 자국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고, 배경을 단색으로 처리하여 그림의 주제가 되는 사물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합니다. 위의 작품 <잭팟 머신>(1955)은 오락기계라는 정물이 내포하고 있는 도시 속 인간의 욕망을 포착하여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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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작가는 디저트, 케이크와 같이 그동안 회화의 소재로 잘 다뤄지지 않는 것들을 찾아내서 '그 시대만의 정물'을 그리고자 했습니다. 현재 뮤지엄 샵에 티보의 작품세계를 담은 도록 『달콤한 풍경 Delicious Metropolis』(2020)과 일상 속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작품의 엽서 및 포스터 상품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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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레터에서도 더욱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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