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그 너머의 세계를 오가며 오늘을 감각하는 동시대 작가 10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무심결에 영감을 떠올리는 장소—침대, 욕조, 그리고 버스—개념은 현재의 시공간을 넘어 우리를 초현실적인 차원으로 인도합니다. 전시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장면들을 경유하며, ‘지금 여기’에서 출발해 불확실한 미래로 나아가는 지형도를 그려 봅니다.
야요이 쿠사마 특별전 2025. 9. - 2026. 1.
하반기, 현대미술의 거장 야요이 쿠사마의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소장품을 비롯하여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공간 전체를 대규모 설치 작품 환경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의 삶과 여정 속에 탄생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의 도록이 곧 출간됩니다. 양장본으로 제작되는 본 도록은 전시 출품작 및 아카이브 자료를 두루 살피며 작가의 삶과 작업 세계를 조망합니다. 제임스 로젠퀴스트 재단 디렉터 미미 톰슨의 큐레토리얼 에세이와 미술·디자인 이론, 역사 연구자 임근준의 비평을 담았습니다. 하단 링크 내세화 뮤지엄샵 스마트스토어 알림받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추후 도록 구매 관련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 연계 토크 현장 영상을 공개합니다. 지난 2024년 8월 31일(토), 세화미술관은 제임스 로젠퀴스트 재단 디렉터이자 작고한 로젠퀴스트의 아내 미미 톰슨을 초청하여 전시 연계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작가의 삶과 작업 과정에 대해 직접 들어보며, 그가 남긴 미술사적 의미까지 짚어볼 수 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대담자: 미미 톰슨 ▪ 모더레이터: 임근준 ▪ 통역: 박재용 (서울리딩룸) ▪ 영상 편집: 기노영상제작소 ▪ 영상 촬영: 이현석 (아티팩츠)
세화미술관은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24년 10월을 시작으로 수어해설과 함께 소장품을 감상하는 프로그램 세화 아트 투어: 배리어프리를 정기 운영 중입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소장품을 수어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관련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2025년 3월 회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